아버지가 5천만원 증여하면서 알려준 2028년 상속세 꿀팁

2028년부터 한국 상속세 제도가 75년 만에 완전히 바뀝니다. 기획재정부가 2025년 3월 12일 발표한 개편안에 따르면,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전환되면서 자녀가 많은 가정일수록 큰 혜택을 받게 됩니다. 50억원 상속 시 최대 3.6억원까지 절세할 수 있다는 정부 발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 혜택을 제대로 누리려면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작년에 아버지한테 5천만원 받으면서 깨달은 것

“세금 안 내도 되는데 왜 신고해?”

작년 아버지가 5천만원 증여하면서 세무서 가자고 하셨어요.

세금 0원인데 왜 신고하냐고 물으니 “10년 타이머 돌려야지” 하시더라고요.

알고보니 10년마다 5천만원씩 세금 없이 증여 가능한 거였어요.

2028년 상속세 개편되면 이런 전략이 더 중요해진대요.

무엇이 바뀌는가: 계산 방식의 혁명적 변화

현행 유산세 방식의 문제점

현재는 돌아가신 분의 전체 재산을 한 덩어리로 보고 세금을 매깁니다. 50억원이 있으면 50억원 전체에 대해 먼저 세금을 계산한 후, 상속인들이 나눠서 내는 구조입니다. 이게 문제인 이유는 누가 얼마를 받든 총액 기준으로 높은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50억원을 배우자와 자녀 2명이 나눠 받는 경우, 현행 방식으로는:

  • 전체 재산: 50억원
  • 공제액: 25억원 (배우자공제 20억 + 일괄공제 5억)
  • 과세표준: 25억원
  • 세금: 8억 4천만원 (25억원 × 40% – 1.6억원)

자녀 한 명이 15억씩만 받아도, 전체를 합쳐서 계산하니 40% 세율이 적용됩니다.

2028년 유산취득세의 핵심 장점

새로운 방식은 각자 받은 만큼만 개별적으로 과세합니다. 같은 50억원을 똑같이 나눠도:

배우자 (20억원 상속)

  • 받은 금액: 20억원
  • 배우자공제: 20억원 (최소 10억, 최대 30억 범위 내)
  • 과세표준: 0원
  • 세금: 0원

자녀1 (15억원 상속)

  • 받은 금액: 15억원
  • 자녀공제: 5억원 (기존 5천만원에서 10배 증가!)
  • 과세표준: 10억원
  • 세금: 2억 4천만원 (10억 × 30% – 6천만원)

자녀2 (15억원 상속)

  • 세금: 2억 4천만원 (자녀1과 동일)

총 세금: 4억 8천만원

현행 8.4억원에서 4.8억원으로, 3.6억원이나 절세됩니다. 핵심은 개별 과세로 인해 더 낮은 세율 구간(30%)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2028년부터 상속세 대수술… 받은 만큼만 내는 ‘유산취득세’ 전환

홈택스 증여세 신고 실전 (feat. 삽질)

1차 시도: 홈택스 (실패)

공인인증서 로그인 → 증여세 신고
→ “전자신고 불가” 팝업
→ 멘붕

2차 시도: 세무서 방문 (성공)

필요 서류:

  • 신분증
  • 도장 (서명 가능)
  • 통장 사본
  • 가족관계증명서

소요시간: 30분
비용: 0원 (신고 대행 수수료도 없음!)

실전 계산 사례: 재산별 시뮬레이션

20억원 상속 케이스 (배우자 + 자녀 2명)

현행 방식:

  • 총 세금: 1억 2,800만원

2028년 개편안:

  • 배우자 10억 → 10억 공제 → 세금 0원
  • 자녀1 5억 → 5억 공제 → 세금 0원
  • 자녀2 5억 → 5억 공제 → 세금 0원
  • 총 세금: 0원

1억 2,800만원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20억 정도 재산이 있는 중산층 가정이라면 상속세 걱정을 아예 안 해도 되는 겁니다.

100억원 상속 케이스

현행 방식: 약 40억 4천만원 2028년 개편안: 약 29억 2천만원 절세액: 11억 2천만원

재산이 많을수록 절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다만 자녀가 많을수록 더 유리한 구조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공제 한도의 극적인 변화

현행 제도 (2025년 기준)

기본 공제:

  • 기초공제: 2억원
  • 일괄공제: 5억원 (기초공제 + 인적공제 합계보다 크면 자동 적용)
  • 자녀공제: 자녀 1인당 5천만원

배우자 공제:

  • 최소 5억원 (실제 받은 금액이 적어도 5억 보장)
  • 최대 30억원 (법정상속분 범위 내)

기타 공제:

  • 미성년자공제: 1천만원 × (19세까지 남은 연수)
  • 장애인공제: 1천만원 × 기대여명 연수
  • 연로자공제: 65세 이상 1인당 5천만원

우리집 재산 규모와 전략

아파트 1채 + 예금

시가 총액: 약 15억 (추정)

  • 아파트: 12억
  • 예금: 3억 정도?

가족 구성

  • 부모님 (60대)
  • 자녀 3명 (30대)

2028년 개편시 예상 세금

현재 방식: 약 1.5억
개편 후: 거의 0원!
(자녀 3명 × 5억 공제 = 15억)

“자녀 많은 집이 개이득”

2028년 개편안의 혁신적 변화

자녀 기본공제: 5천만원 → 5억원 (10배 증가!)

  • 이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자녀가 2명이면 10억, 3명이면 15억이 공제됩니다.

배우자 공제 최소액: 5억원 → 10억원 (2배 증가)

  • 최대 30억 한도는 유지

일괄공제 5억원: 폐지

  • 개별 공제로 전환하면서 실익이 없어져 삭제됩니다.

인적공제 최저보장: 10억원

  • 모든 공제를 합쳐도 10억이 안 되면, 차액을 추가로 공제해줍니다.

구체적 비교: 14세, 9세 자녀를 둔 경우

현행 방식:

  • 일괄공제: 5억원

2028년 개편안:

  • 자녀1 (14세): 기본 5억 + 미성년자 5천만원 = 5.5억
  • 자녀2 (9세): 기본 5억 + 미성년자 1억원 = 6억
  • 합계: 11.5억원

같은 상황인데 공제액이 2배 이상 늘어납니다.

현재 시점(2025년)에서 당장 시작해야 할 준비

2028년 개편을 3년 앞두고, 지금 당장 실행해야 할 전략들이 있습니다. 특히 10년 주기 증여 전략은 시간이 가장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10년 단위 사전증여 전략의 실전 운용

증여세는 10년마다 공제 한도가 리셋됩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자녀에게 증여 (성인 기준):

  • 공제 한도: 자녀 1인당 5천만원/10년
  • 부모를 하나의 그룹으로 봅니다 (아버지 5천, 어머니 5천이 아니라 합쳐서 5천)

실전 타임라인:

  • 2025년: 자녀에게 5천만원 증여 (비과세)
  • 2035년: 다시 5천만원 증여 (비과세, 새로운 10년 시작)
  • 2045년: 또 5천만원 증여 (비과세)

30년간 총 1억 5천만원을 세금 없이 이전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 자녀는 2천만원/10년:

  • 자녀가 10살이면: 지금 2천 증여 → 20살에 5천 증여 → 30살에 5천 증여
  • 30년간 총 1억 2천만원 비과세 이전

핵심 팁:

  1. 무조건 신고하세요: 세금이 0원이어도 증여세 신고서를 내야 10년 기산일이 명확해집니다.
  2.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 부동산이나 주식을 증여하면, 이후 가치 상승분은 자녀 몫입니다.
  3. 증여 후 발생 소득도 자녀 소득: 임대료나 배당금으로 다음 증여세를 낼 재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상속공제,기초공제

배우자 증여 6억원 비과세 완벽 활용법

공제 한도: 6억원/10년 (가장 큰 단일 증여 면제액)

최적 전략:

  • 2025년: 배우자에게 6억 증여 (증여세 0원)
  • 2035년: 다시 6억 증여 (증여세 0원)
  • 20년간 12억원을 세금 없이 이전

하지만 2025년부터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2025년 양도소득세 새 규정:

  • 주식: 증여 후 1년 보유 후 팔아야 취득가액 승계
  • 부동산/권리: 증여 후 10년 보유 후 팔아야 취득가액 승계
  • 이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원래 취득가액으로 양도세 부과 (증여한 의미 사라짐)

따라서 “배우자에게 증여하고 바로 팔아서 양도세 줄이기” 전략은 2025년부터 막혔습니다.

배우자 증여 시 주의사항:

상속세와의 관계:

  • 배우자에게 증여 후 10년 내 사망하면?
  • 증여한 금액이 상속재산에 합산됩니다
  • 배우자 상속공제 한도가 줄어듭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 6억 한도 안에서만 증여하세요
  • 6억 초과 증여는 나중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제 6억 초과 증여가 유리한가:

  • 재산 가치가 급격히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 임대소득이나 배당소득을 분산해 소득세를 줄일 때
  • 전체 재산이 매우 많아서 (100억 이상) 상속세율이 50%에 달할 때

세대생략 증여의 전략적 활용

할증 구조:

  • 손자녀에게 직접 증여: 30% 할증
  • 손자녀가 미성년자이고 20억 초과 증여: 40% 할증

면제 조건:

  • 아들이 사망한 상태에서 손자에게 증여: 할증 없음

언뜻 보면 30% 할증이 불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50억 부동산 이전 사례:

2단계 방식 (할아버지→아버지→손자):

  • 1단계 증여세: 약 8천만원
  • 2단계 증여세: 약 8천만원
  • 취득세: 8% × 2회
  • 총 비용: 1억 6천만원 + 이중 취득세

직접 방식 (할아버지→손자):

  • 증여세: 약 8천만원
  • 30% 할증: 약 2천만원
  • 취득세: 4% × 1회
  • 총 비용: 약 1억원 + 단일 취득세

순절세액: 약 6천만원 이상

추가 장점:

  • 상속재산 합산기간: 손자는 5년 (직계는 10년)
  • 중간 세대가 이미 재산이 많을 때 유용
  • 부동산 취득세 절반 절감

추천: 50억 이상 고액 자산을 이전할 때는 세대생략 증여를 반드시 계산해보세요.

주변에서 본 실제 사례들

친구 A: 증여 신고 안 해서 폭탄

  • 2019년 아버지가 1억 증여
  • 신고 안 함 (세금 아까워서)
  • 2024년 세무조사 나옴
  • 가산세 포함 2천만원 추징

친구 B: 10년 전략 성공

  • 2015년: 5천만원 증여 (신고)
  • 2025년: 또 5천만원 예정
  • 10년 주기 활용 마스터

삼촌: 손자 직접 증여

  • 손자에게 3억 증여
  • 30% 할증 → 세금 폭탄
  • “차라리 아들 거쳐 갈걸…”

2024년 신설 혜택: 혼인·출산 증여공제

추가 공제: 1억원 (기본 공제에 더해서)

적용 시기:

  •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
  • 출생신고일 후 2년 이내

최대 활용 사례:

  • 자녀가 2025년 결혼
  •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 5천만원(기본) + 1억원(혼인) = 1억 5천만원 비과세
  • 부모 양가 합계: 3억원까지 비과세

중요:

  • 혼인 + 출산 합쳐서 1억 (각각 1억 아님)
  • 혼인공제 받고 2년 내 결혼 안 하면 수정신고해야 함
  • 증빙서류 필수 (혼인신고서, 출생증명서)

2024년 이후 결혼·출산을 앞둔 자녀가 있다면 최대한 활용하세요.

유언장 작성 시 유산취득세 고려사항

2028년 개편을 앞두고 지금 유언장을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새 제도의 핵심: 균등 분할이 최선

유산취득세의 가장 큰 특징:

  • 각자 받은 금액이 적을수록 낮은 세율 적용
  • 한 사람이 많이 받으면 그 사람만 높은 세율

15억원을 3명 자녀에게 상속하는 경우:

불균등 분배 (첫째 10억, 둘째 3억, 셋째 2억):

  • 첫째: (10억 – 5억) × 30% – 6천만원 = 약 9천만원
  • 둘째: (3억 – 5억) = 과세표준 음수 → 0원
  • 셋째: (2억 – 5억) = 과세표준 음수 → 0원
  • 총 세금: 9천만원

균등 분배 (각각 5억원):

  • 각 자녀: (5억 – 5억) = 0원
  • 총 세금: 0원

9천만원 차이가 납니다.

유언장 작성 실전 가이드

2025년 현재 해야 할 일:

1. 기존 유언장 전면 재검토:

  • 2028년 이전에 작성한 유언장은 구 제도 기준입니다
  • 새 제도에서는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 전문가와 함께 재작성하세요

2. 재산 분배 원칙 재설정:

  • 원칙: 가능한 한 균등 분배
  • 특별한 이유가 있어도 차이를 최소화
  • 한 자녀에게 몰아주는 건 세금 폭탄

3. 구체적 명시 필수:

  • “균등하게 나눠라”는 애매합니다
  • 각 자산별로 누가 받을지 명확히
  • 부동산 주소, 계좌번호, 주식 종목까지 특정

4. 공증 필수:

  • 새 제도에서는 실제 분배 내역이 과세 기준
  • 법적 효력 있는 유언장이 없으면 법정상속분으로 계산
  • 공증유언 또는 자필유언(봉인) 권장

5. 해외 거주자 주의:

  • 구 제도: 피상속인이 비거주자면 국내재산만 과세
  • 신 제도: 상속인이 거주자면 전세계 재산 과세
  • 자녀가 한국 거주자면 외국 부동산도 한국에 세금

세무서 직원이 살짝(?) 알려준 것

“신고 안 하시는 분들 많은데…
나중에 다 걸려요”

국세청이 아는 것들

  1. 부동산 거래 → 자금출처 조사
  2. 5천만원 이상 이체 → 자동 포착
  3. 차명계좌 → AI가 다 찾음

직원 조언

“그냥 정직하게 신고하세요.
어차피 5천만원까지 세금 0원인데
왜 숨기세요?”

2028년 전후 타이밍 전략

2027년까지 상속이 발생한다면:

  • 구 제도 적용 (유산세)
  • 일괄공제 5억 활용 가능
  • 자녀공제는 5천만원뿐

2028년 이후 상속이 발생한다면:

  • 신 제도 적용 (유산취득세)
  • 자녀공제 5억 활용 가능
  • 균등 분할이 핵심

어느 쪽이 유리한가?

  • 자녀가 2명 이상이고 재산이 15억 이상: 2028년 이후가 압도적으로 유리
  • 자녀가 1명이고 재산이 10억 이하: 큰 차이 없음

중요: 이건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므로, 어느 시점에 상속이 발생하든 최선의 전략을 준비해야 합니다.

2025년 당장 실행해야 할 체크리스트

모든 가정이 해야 할 일

1. 증여 이력 확인:

  • 지난 10년간 증여한 금액 계산
  • 언제 공제 한도가 리셋되는지 확인
  • 국세청 홈택스에서 증여세 신고내역 확인 가능

2. 올해 증여 시작:

  • 아직 공제 한도를 쓰지 않았다면 즉시 증여
  • 자녀 1인당 5천만원 (성인) 또는 2천만원 (미성년)
  • 배우자 6억원
  • 세금이 0원이어도 반드시 신고

3. 가족 재산 현황 파악:

  • 부모 총자산 규모 확인
  • 상속세 과세 대상 여부 판단 (부채 제외 순자산 기준)
  • 대략 10억 이상이면 상속세 발생 가능

재산 규모별 실행 전략

순자산 10억 미만:

  • 기본 증여 전략만으로 충분
  • 유언장 작성 권장 (법적 분쟁 방지)
  • 배우자·자녀 공제로 대부분 비과세 가능

순자산 10~30억:

  • 10년 주기 증여 필수
  • 배우자 증여 6억 적극 활용
  • 유언장 작성 필수 (균등 분배 명시)
  • 2028년 개편 시 큰 혜택 예상

순자산 30~100억:

  • 세무사 상담 필수
  • 세대생략 증여 검토
  • 가업승계 특례 검토 (사업자인 경우)
  • 10년 이상 장기 플랜 수립

순자산 100억 이상:

  • 전문 세무법인 컨설팅 필수
  • 가족회의 통한 종합 전략 수립
  • 법인 활용, 신탁 등 복합 전략 검토
  • 15년 이상 초장기 플랜

2025~2027 연도별 로드맵

2025년 (올해):

  • 1차 증여 실행 (공제 한도 내)
  • 유언장 초안 작성
  • 자산 목록 정리
  • 전문가 상담 (필요시)

2026년:

  • 법안 통과 여부 모니터링
  • 확정된 세법에 맞춰 유언장 수정
  • 2차 증여 검토 (10년 주기 고려)
  • 가족 재산 재평가

2027년:

  • 유언장 최종 확정 및 공증
  • 구 제도 마지막 해 활용 전략 (필요시)
  • 2028년 대비 최종 점검
  • 자녀들과 재산 분배 원칙 공유

2028년 이후:

  • 새 제도 적용 시작
  • 필요시 유언장 재검토
  • 지속적인 10년 주기 증여

우리 가족이 준비하는 것들

2025년 (올해)

  • [ ] 엄마한테 6억 증여 (배우자 공제)
  • [ ] 자녀들 각각 5천만원 (완료!)
  • [ ] 유언장 공증 (진행중)

매년 체크

  • 증여 10년 주기 확인
  • 청약통장 유지 (개편 대비)
  • 재산 목록 업데이트

비용

  • 공증 비용: 30만원
  • 세무 상담: 50만원
  • 총: 80만원 (절세액 대비 껌값)

놓치기 쉬운 함정과 실수 피하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

1. 증여세 신고 안 하기:

  • “어차피 세금 0원인데 신고할 필요 있나?”
  • NO! 신고해야 10년 기산일이 명확합니다
  • 미신고 시 나중에 국세청과 다툴 수 있습니다

2. 부모를 각각 계산하는 착각:

  • “아빠가 5천, 엄마가 5천, 합쳐서 1억 비과세?”
  • NO! 부모는 한 그룹입니다. 합쳐서 5천만원입니다.

3. 증여 후 즉시 매각 (2025년 이후):

  • 주식 증여 후 바로 팔기: 양도세 폭탄
  • 1년은 보유해야 취득가액 승계
  • 부동산은 10년 보유 필요

4. 무증빙 현금 이체:

  • 자녀 계좌에 큰돈 입금: 자동으로 걸립니다
  • 국세청 TTAS 시스템이 모니터링
  • 나중에 입증 책임은 납세자

5. 세대생략 할증 무시:

  • 손자에게 바로 주면 30% 추가
  • 계산 없이 했다가 세금 폭탄
  • 전문가와 시뮬레이션 필수

세무조사 레드플래그

이런 경우 조사 대상이 됩니다:

  • 미성년 자녀가 고가 부동산 매입
  • 30대 직장인이 10억 아파트 현금 매수
  • 배우자 증여 후 즉시 매각
  • 가족 간 돈이 돌고 돌기 (circular transaction)
  • 사망 2년 전 대규모 현금 인출

예방법:

  • 모든 자금 출처를 명확히 문서화
  • 증여는 반드시 신고
  • 큰 거래는 세무사 자문 후 진행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시점

스스로 할 수 있는 경우

간단한 상황:

  • 배우자에게 6억 이하 증여
  • 자녀에게 5천만원 이하 증여
  • 총 재산 10억 이하
  • 단순한 가족 구조

준비물:

  • 증여세 신고서 (국세청 홈택스에서 작성 가능)
  • 증여재산 가액 확인 서류
  • 가족관계증명서

전문가 상담이 필수인 경우

복잡한 상황:

  • 총 재산 30억 이상
  • 사업체나 법인 소유
  • 해외 자산 보유
  • 재혼 가정, 이복형제 등 복잡한 가족 구조
  • 세대생략 증여 고려
  • 가업승계 고려

찾아야 할 전문가:

  • 세무사 (세무법인): 상속세 전문가
  • 변호사: 유언장 작성, 법적 분쟁 가능성 있는 경우
  • 재무설계사: 종합적인 자산 관리 필요 시

비용 투자 가치:

  • 30억 재산이라면 세무사 비용 500만~1,000만원
  • 절세액이 수억원이라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

실수들

1. 현금으로 줬다가 낭패

아버지가 현금 3천만원 줌
→ 출처 증명 못함
→ 결국 계좌이체로 다시돌려줌

2. 부모님 각각 5천씩인줄

“아빠 5천, 엄마 5천 = 1억?”
→ 아님. 합쳐서 5천만원임
→ 이거 몰라서 계획 다시 짬

3. 증여 직후 주식 매도

증여받은 주식 바로 팔음
→ 2025년부터 1년 보유 필수
→ 양도세 추가 부담

시간이 가장 큰 자산입니다

2028년 상속세 개편은 자녀가 많은 가정에게는 엄청난 기회입니다. 하지만 이 혜택을 제대로 누리려면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합니다.

핵심 3가지:

  1. 10년 주기를 활용하세요: 2025년에 증여하면 2035년에 또 할 수 있습니다. 시작이 늦으면 기회는 영영 사라집니다.
  2. 균등 분배를 원칙으로 하세요: 2028년 이후에는 한 사람에게 몰아주는 것이 가장 나쁜 전략입니다.
  3. 문서화하세요: 세금이 0원이어도 신고하고, 유언장은 반드시 공증받으세요.

50대인 우리에게 3년은 길지 않습니다. 오늘 시작하는 것과 내년에 시작하는 것이 수천만원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물려줄 재산, 세금으로 내지 말고 온전히 물려줍시다. 지금 바로 가족과 함께 앉아서 대화를 시작하세요. 그게 첫걸음입니다.

당장 이번 주에 할 일:

  • [ ] 지난 10년 증여 이력 확인하기
  • [ ] 배우자와 재산 규모 대화하기
  • [ ] 자녀별 증여 금액 계획 세우기
  • [ ] 필요시 세무사 상담 예약하기
  • [ ] 증여세 신고 일정 잡기

이번 주말에 할 일

1. 가족 회의 소집

“2028년 상속세 개편 얘기 들었어?”
이 한마디로 시작하세요.

2. 재산 규모 파악

  • 부동산 시세 확인 (KB시세)
  • 예금 잔액
  • 주식 평가액

3. 홈택스 확인

지난 증여 이력 조회
(홈택스 → 신고/납부 → 증여세)

4. 액션 플랜

10억 이하: 기본 증여만
10-30억: 적극 증여 시작
30억 이상: 세무사 상담 필수


PS. 댓글로 질문 많이 주세요!
제가 겪은 것들은 답변 가능합니다.
(세무 전문가는 아니에요~)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오늘이 가장 빠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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